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BMW 520d 또 화재사고, 리콜 와중에 운전자 불안 증폭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8-02 16:2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MW코리아가 잇단 화재사고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BMW 차량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 

2일 오전 11시47분경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104㎞ 지점에서 최모씨가 몰던 BMW 520d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났다.
 
BMW 520d 또 화재사고, 리콜 와중에 운전자 불안 증폭
▲ 오전 11시47분경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04㎞ 지점에서 최 모씨가 몰던 BMW 520d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운전자는 주행 중에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웠는데 곧이어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BMW코리아는 7월26일 BMW 520d 등 42종 10만6217대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 리콜한다고 밝혔다.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수입차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이다. 

그러나 리콜 계획 발표 이후인 7월31일에도 주행 중이던 BMW 420d에서 불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BMW코리아는 차량 소유주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안전진단 기간에 렌터카를 지원하는 대책을 1일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