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경찰, '돈스코이 가상화폐' 신일그룹 전 회장 인터폴에 수배 요청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8-02 07: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에 실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을 근거로 가상화폐를 발행한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 유모씨를 두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현재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적색수배 요청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 '돈스코이 가상화폐' 신일그룹 전 회장 인터폴에 수배 요청
▲ 신일그룹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돈스코이호의 모습.

경찰 관계자는 "적색수배 요청 서류를 인터폴에 보내려면 경찰청 차원의 검토가 필요해 실제 서류를 보내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 승인이 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적색수배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요 도피사범을 현지 경찰에 검거를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보물선의 보물 인양 등을 근거로 내세워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았다. 

형식적으로는 돈스코이호 탐사와 인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신일그룹과는 대표가 다른 별개 회사지만 경찰은 신일그룹이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가상화폐 발행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와 신일그룹 전 대표인 류모씨는 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2014년 사기 등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며 아직 체포영장 시한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2014년 발부된 체포영장에 적시된 혐의로 신병을 확보한 뒤 투자사기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일그룹의 투자사기 의혹과 관련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일그룹 관계자들의 권유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피해자 3명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추가로 구체적 피해 사실을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