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빗썸, NH농협은행과 재계약 미뤄져 가상화폐 계좌 개설 중단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01 16:3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규 계좌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빗썸은 1일 실명 확인 입출금 번호 신규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이 빗썸과 실명 확인 계좌 발급에 재계약을 하지 않게 되면서 빗썸의 신규 계좌 발급이 중단됐다.
 
빗썸, NH농협은행과 재계약 미뤄져 가상화폐 계좌 개설 중단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1일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신규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빗썸홈페이지> 

기존에 계좌를 발급받은 사용자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7월31일이 만기인 실명 확인 계좌 발급계약의 재계약을 한 달 동안 유보하고 빗썸에 전산상 점검과 보안 수준 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빗썸이 해킹을 당해 189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NH농협은행은 빗썸에 가상계좌를 통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유보한 1개월이 지난 뒤에도 NH농협은행과 빗썸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 계좌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NH농협은행은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과는 재계약을 마쳤다.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4곳 가운데 빗썸을 제외한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3곳은 기존 거래 은행과 모두 재계약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