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송영길, 이해찬 겨냥해 "민주당 대표도 세대교체 필요하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07-31 14:3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7선의 이해찬 의원은 당대표로서 청와대와 소통하는 데 나이나 경력으로 볼 때 부담스러운 존재”라며 “당대표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 이해찬 겨냥해 "민주당 대표도 세대교체 필요하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 후보는 “인천시장으로 활동하면서 종합행정 경험을 갖추었다”며 “당대표가 되면 당면한 경제 문제와 현안을 풀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후보는 후보자 가운데 가장 계파색이 옅은 사람이며 청와대의 의중을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까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서 모스크바에 가서 정상외교를 뒷받침하는 등 청와대와 호흡을 맞췄다”며 “남북관계 현안을 풀어가는 능력이 있고 당정청 관계를 원만하게 조성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의 '이재명 지사 탈당론'을 두고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봤다.

송 후보는 “이 지사의 거취문제는 수사 결과를 보고 난 다음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선거용으로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자칫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에 통합 선대위 총괄본부장직을 맡긴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영남과 호남을 통합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