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왼쪽)와 알씨아 림 거쉬클라우드 최고경영자가 30일 통합 디지털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홍기획이 아시아 마케팅회사 거쉬클라우드와 손잡고 해외에 디지털 마케팅사업을 펼친다.
대홍기획은 30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인) 마케팅회사인 거쉬클라우드와 통합 디지털 마케팅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거쉬클라우드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서 1만2천여 명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인)와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마케팅회사다. 콘텐츠 제작과 입소문 마케팅, 디지털 컨퍼런스 후원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사업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법인을 중심으로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알씨아 림 거쉬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대홍기획과 업무협약을 맺어 한국과 동남아 창작가 사이에 디지털 콘텐츠 협업의 기회를 늘릴 것”이라며 “앞으로 거쉬클라우드가 동남아 지역에서 대홍기획과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림 최고경영자는 이날 대홍기획 임직원과 함께 세계적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인) 마케팅 흐름을 강의하고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미디어 소비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효과적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홍기획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