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7-29 1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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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0만 원 상당의 최고급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한다.
LG전자는 30일부터 국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두 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2주 동안 예약 판매하고 8월13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LG전자 'LG 시그니처 에디션'.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사후 서비스 등의 요소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급제 전용으로 출시하며 300대 한정으로 판매하는 계획을 세웠다. 제품 가격은 199만9800원이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튜닝한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차별화한 고급 음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매고객에게 70만 원 상당 B&O 헤드폰(Beoplay H9i)도 증정한다.
제품 뒷면에는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Zirconium Ceramic)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해 차별적 애프터 서비스를 준비했다.
또 고객이 원하면 제품 뒷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6GB램(RAM)을 채택해 한꺼번에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더라도 빠르게 구동할 뿐만 아니라 256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가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 고음질 음원 등을 여유있게 저장할 수 있다.
아울러 넓은 화면으로 생생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6인치 18:9 화면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DTS:X 3D 입체음향’,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