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전력 "에어컨 하루 10시간 틀면 추가 전기료 17만7천 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7-27 13:1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하루 10시간씩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구는 월 전기료 17만7천 원 정도가 더 든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에 살며 350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구를 ‘일반 가구’로 가정하면 이 가구가 여름철에 스탠드형 에어컨(전력량 1.8kW)을 하루 10시간 사용할 때 월 17만7320원을 추가 냉방요금으로 부담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에어컨 하루 10시간 틀면 추가 전기료 17만7천 원"
▲ 서울 중구의 한 건물에 에어컨 실외기가 걸려있다. <연합뉴스>

2015년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가구에너지 상설표본조사에서 가구당 일평균 에어컨 사용시간은 3시간32분으로 나타났다.

한전에 따르면 일반 가구가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루 3시간30분 사용할 때 추가 냉방요금은 6만2780원이다. 10시간 사용하면 17만7320원을 더 내야 한다.

현행 추가 냉방요금은 2016년 누진세 제도 개편에 따라 크게 절감됐다는 것이다.

한전은 “2016년 말 누진제 개편으로 기존 총 6단계 11.7배수의 누진제가 3단계 3배수로 개편됐다”고 말했다.

개편 전 누진제를 적용하면 일반 가구가 스탠드형 에어컨을 3시간30분 사용할 때 추가 냉방요금은 10만8470원, 10시간 사용할 때는 39만8080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