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노사, '기본급 동결' 임단협 타결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7-27 13:1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22년 만의 무분쟁 타결이다.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은 27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2253명 가운데 2172명(투표율 96.4%)이 투표해 1299명이 찬성(59.8%)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노사, '기본급 동결' 임단협 타결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노사는 24일 제18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정기승급분 2만3천원 별도) △명절 귀향비, 생일축하금 등 단체협약 항목의 기본급화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지급 △무분쟁 타결 격려금 100만 원 지급 △경영성과 달성 시 특별 격려금 50만 원 지급 △사내 근로복지기금 5억 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단체협약 조항 가운데 제도와 조직체계 변경에 따른 임금의 정의, 조합원 범위 등과 관련된 조항을 개정하는 데도 노사가 합의했다. 

노사는 올해 여름휴가를 끝낸 뒤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과 조영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여름휴가는 7월30일부터 8월9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