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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수송기, 북한에서 미군 유해 55구 싣고 오산기지 복귀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27 1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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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에 미군 유해 55구가 송환됐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는 27일 오전 5시55분 경기 평택시 오산 기지에서 이륙했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해 미군 유해 55구를 실은 뒤 오전 11시 복귀했다. 
 
미군 수송기, 북한에서 미군 유해 55구 싣고 오산기지 복귀
▲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앞서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은 북한 현지에서 간단하게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DPAA는 오산 공군기지에서 다시 확인 절차를 밟은 뒤 8월 1일 하와이 본부로 유해를 옮겨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DNA) 조사에 들어간다. 

미국 정부는 8월1일 하와이에서 공식 유해 송환행사를 열 계획을 세웠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사한 미군들을 송환하겠다는 약속을 부분적으로 이행했다”며 “27일 유해 송환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약 5300명의 미군들의 유해 송환을 다시 진행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미군 유해 송환은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유해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숨을 거둔 미군들이다. 북한은 2000년대 초반까지 약 437구의 유해를 송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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