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원화 신종자본증권 4천억 국내에서 발행 성공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7-26 17:5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신종자본증권 4천억 원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원화로 4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리는 4.4%의 고정금리로 결정됐고 발행일에서 5년이 지나면 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붙었다.
 
우리은행, 원화 신종자본증권 4천억 국내에서 발행 성공
▲ 손태승 우리은행장.

은행지주사를 포함한 시중은행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가 2천억 원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우리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은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18일 수요예측에서 21곳 기관투자자가 응찰했고 응찰금액은 모두 65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1.6:1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발행금리를 4.2~4.7%로 예측했고 최종적으로 4.4%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KB증권이 대표주관사,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교보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 건전성 개선과 실적 호조가 지속돼 최대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해외시장에서 국내 금융기관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국내에서 발행하기로 결단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