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5년째 1위 차지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26 12:1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이 5년 연속으로 시공능력 평가 1위를 지켰다.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는 순위 변동만 있었을 뿐 동일하게 유지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2018년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 평가액 17조371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5년째 1위 차지
▲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시공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회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평가액 △경영 평가액 △기술능력 평가액 △신인도 평가액 등 네 가지 항목을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말 공시해 8월1일부터 적용되는데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을 제한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현대건설(13조675억 원)과 평가액 차이를 벌리며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7년 현대건설과 평가액 차이는 2조7779억 원이었는데 올해 차이는 4조3044억 원으로 54.9% 늘었다.

대림산업(9조3720억 원)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대우건설을 앞지르며 3위에 올랐다. 

대우건설(9조1601억 원)은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차지했고 GS건설(7조9259억 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 4432억 원)은 각각 한 계단 상승한 5위와 6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6조9633억 원)은 2017년보다 두 계단 하락한 7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5조5305억 원)과 SK건설(3조9578억 원)은 각각 한 계단 상승하며 8위와 9위에 올랐다. HDC현대산업개발(3조4280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2018년 토목건축공사업의 전체 시공능력 평가액은 238조3천억 원으로 2017년보다 2.9% 늘었다.

2014년부터 이어진 주택경기 호조에 힘입어 실적 평가액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경영 평가액과 신인도 평가액까지 늘어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