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KT&G 목표주가 높아져, 배당금 상향 기대감 커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7-25 08:3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KT&G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주주 환원정책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KT&G 목표주가 높아져, 배당금 상향 기대감 커져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KT&G 목표주가를 11만3천 원에서 12만1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KT&G 주가는 24일 10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KT&G가 2017년 배당금을 4천 원으로 올리면서 앞으로 배당금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주 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KT&G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배당금을 높였다.

KT&G의 2017년 주당 배당금은 4천 원으로 2016년의 3600원보다 11.1% 높아졌다. 반면 2017년KT&G의 순이익은 1조1637억 원으로 2016년의 1조2312억 원보다 다소 줄었다.

KT&G는 본업 회복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국내 담배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이 커지면서 KT&G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수출 역시 이란 환율 평가절하, 중동의 담배소비세 인상으로 총 수요가 40% 정도 감소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KT&G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91억 원, 영업이익 3296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5% 줄고 영업이익은 14.7%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