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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2분기 455억 현금배당 실시, 한앤컴퍼니가 352억 받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24 1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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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가 2분기에 모두 455억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쌍용양회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종류주(우선주 등) 모두 1주당 45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양회 2분기 455억 현금배당 실시, 한앤컴퍼니가 352억 받아
▲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쌍용양회 주식은 10일 5분의 1로 액면분할했다. 배당기준일(6월30일) 이후에 액면분할됐기 때문에 액면분할 전 발행주식을 기준으로 배당이 실시된다.

배당금 총액은 454억8622만 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5%, 종류주 1.3%다.

쌍용양회는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쌍용양회의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이번 분기배당으로 352억 원을 확보한다.

한앤컴퍼니는 유한회사 한앤코시멘트홀딩스를 통해 쌍용양회 지분 77.44%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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