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진에어, 국토교통부에 면허취소 관련 청문절차 공개적 진행 요청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7-23 17:3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가 항공운송 면허 취소와 관련해 청문절차를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진에어는 23일 입장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에 청문공개 신청서를 냈다”며 “국토교통부가 공개청문 신청을 받아들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에어, 국토교통부에 면허취소 관련 청문절차 공개적 진행 요청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진에어는 “면허 취소 여부가 진에어 임직원과 협력업체, 소액주주, 외국인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며 “따라서 국토교통부가 청문을 공개적으로 진행해 청문내용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진에어 청문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지는 미지수다.

행정절차법은 청문 당사자가 공개를 신청하거나 청문 주재자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청문을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다만 공익이나 제3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하게 해칠 우려가 있으면 공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진에어는 2010~2016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등기이사에 올린 탓에 항공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놓여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미국 국적자인 만큼 국적 항공사의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세종시에서 청문을 열어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고 면허 자문회의 등을 진행한 뒤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