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HDC현대산업개발, 부동산 규제로 분양사업에서 반사이익 볼 수도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23 11:5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라 오히려 분양사업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오히려 대형 건설사에는 유리한 국면이 될 수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도 올해 우수한 신규 분양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 부동산 규제로 분양사업에서 반사이익 볼 수도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정부는 올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건축 규제 강화, 보유세 인상 등으로 부동산 투기 수요를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 인지 지역이나 인기 브랜드로 쏠림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

라 연구원은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신중하게 사용하면서 브랜드, 입지에 강점을 보유한 주택에 청약자가 몰릴 수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분양물량이 많고 초기분양률이 저조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현금 보유력을 지닌 건설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IPARK)를 내세워 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한 세대수만 7052세대가량인데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물량이 5065세대 수준이다.

서울, 수도권 지역 아파트 물량은 대부분 모든 타입 1순위 청약이 마감됐고 광교산 아이파크는 분양 5일 만에 완판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에는 1만3114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기로 예정돼 있어 상반기보다 분양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7년 말 기준으로 5조3590억 원 가운데 3조3574억 원을 주택사업에서 냈다. 주택사업 비중이 62.6%에 이를 정도로 높아 주택사업 호조가 실적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재무 건전성도 좋다. 2017년 말 기준 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은 1조3270억 원으로 2016년 1조1990억 원대와 비교해 10.7%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2분기에 매출 7801억 원, 영업이익 99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26.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