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7-23 1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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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모바일앱에서 도매시장 상품을 살 수 있는 장보기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모바일앱인 ‘신한FAN’에서 전국 도매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시장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장보기 서비스를 내놓았고 23일 밝혔다.
▲ 신한카드 모바일앱 '신한FAN'의 스마트오더 장보기서비스 화면.<신한카드>
‘스마트 오더’ 장보기 서비스는 도매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최초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신한FAN 앱을 통해 도매시장에서 파는 농수산물, 축산물 등을 살 수 있다.
지금은 서울 가락시장과 제주 동문시장 2곳에 있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점차 시장을 확대한다. 시장별로 각 상품의 가격도 확인할 수 있어 장보기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신한FAN 회원이면 사용할 수 있고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도 신한FAN의 선불식 전자지갑 서비스인 ‘FAN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장보기 서비스에 이어 음식 배달 서비스 및 픽업 서비스 등도 8월 초부터 시작한다.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KFC와 BBQ, 멕시카나치킨, 스쿨푸드 등 다양한 배달 상품을 주문할 수 있고 주문 확인 및 주문 완료 등의 정보도 신한F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피나 식사 등을 미리 주문한 뒤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와 모바일 기반 생활방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신한카드 스마트오더 서비스가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인 포켓모바일, 푸드테크, KCL 등 여러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사업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