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부영연대 "부영의 민간공공임대주택 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서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20 15:3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모임인 부영연대가 부영그룹의 민간공공임대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개입해달라고 촉구했다.

부영연대는 20일 ‘부영 이중근 회장 보석에 대한 부영연대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냈다.
 
부영연대 "부영의 민간공공임대주택 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서야"
▲ 1월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부영연대 회원들이 이중근 회장의 구속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영연대는 “증거인멸과 말 맞추기 우려가 있는데도 법원이 이 회장을 석방해준 것은 부영이 그동안 저질러온 악행에 면죄부를 줘 덮어주고 유리한 판결을 주려는 것 아니냐”며 “문재인 정부가 부영 등 민간공공임대주택 문제해결에 적극 개입하라”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18일 ‘만성질환 강직성 척추염 악화’ 등의 이유로 16일 보석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보석을 허가하면서 이 회장은 1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이 회장이 석방 조건으로 법원에 납입한 금액은 20억 원이다.

이 회장은 앞으로 선고공판때까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부영연대는 2월에 이 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부영연대는 당시 “(이 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집 없는 서민들을 상대로 지난 십수 년 동안 수조 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왔고 현재도 자행하고 있어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발부를 간절히 탄원드린다”며 “이 회장 구속 조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