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롯데호텔이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의 공식 개관을 맞아 개관 행사를 열었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모스크바, 뉴욕, 하노이, 양곤에 이은 롯데호텔의 11번째 해외호텔이자 러시아에서 4번째 호텔이다.
▲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
20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19일 열린 행사에 안드레이 타라센코 극동 연해주 주지사, 비탈리 베르케옌코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등 러시아 정부 인사와 VIP가 참석했다.
롯데그룹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모두 100여 명의 내외빈이 함께 했다.
김정환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블라디보스토크의 역사와 함께 했던 현대호텔을 롯데호텔로 다시 열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롯데호텔 특유의 섬세한 한국적 서비스로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호텔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블라디보스토크 주요 관광지에 걸어갈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에 객실 153실 규모로 한식당을 포함한 3개의 레스토랑과 바, 400명까지 이용 가능한 다이몬드홀 등 4개의 연회장과 미팅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