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리테일 목표주가 낮아져, 편의점 출점속도 갈수록 둔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20 09:2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상반기 편의점 순증 숫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들었고 하반기 편의점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 목표주가 낮아져, 편의점 출점속도 갈수록 둔화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3만8천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19일 GS리테일 주가는 3만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 편의점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출점 둔화 속도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도 있다”며 "편의점부문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2배에서 20배로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1~6월 GS리테일의 GS25편의점 점포 순증은 343개로 집계됐다. 2017년 상반기보다 67% 감소했다.

올해 순증 점포 수는 557개로 전망돼 2017년 대비 2018년 전체 점포 수 증가율은 4.5%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편의점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편의점부문만큼 적정가치(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당분간 GS리테일의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453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0.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