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영업점을 종이가 없는 ‘하나 스마트창구’로 바꾼다.
KEB하나은행은 '종이 없는(Paperless)' 영업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나 스마트창구’를 7월 말까지 모든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종이 없는(Paperless) 영업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나 스마트 창구’를 7월 말까지 모든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장(오른쪽)이 하나 스마트 창구를 이용해보고 있다. |
하나 스마트창구는 영업점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예금, 펀드, 신탁, 외환,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작성하는 319종류의 문서를 전자식으로 만들었다. 319종류의 전자 서식을 통해 1700개가량의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하나 스마트창구의 도입으로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의 기쁨을 위한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종이 문서를 만들고 보관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여 친환경 은행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보안성을 강화해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