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캐피탈 고태순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 째)가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이승석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이승석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농식품펀드 ‘NHC-DTNI 농식품 일반 투자조합 2호’ 결성총회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캐피탈> |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가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두 번째 농식품펀드를 결성했다.
NH농협캐피탈은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와 이승석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200억 원 규모의 농식품펀드 ‘NHC-DTNI 농식품 일반 투자조합 2호’를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캐피탈과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4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모태펀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됐고 2017년에도 220억 원 규모로 1호 농식품펀드를 구성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호 펀드는 농식품경영체에 펀드 총액의 6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운용된다. 펀드금액 모두를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는 1호 펀드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고 대표는 “지난해 결성한 1호 농식품펀드가 순조롭게 운용돼 2호도 내놓게 됐다”며 “농식품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 성장을 돕는 지원을 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향상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