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올릭스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 크게 웃돌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7-18 16:1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릭스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 크게 웃돌아
▲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가운데)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신규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바이오제약회사 올릭스가 코스닥에 상장한 첫 날 시초가보다 약세를 보였지만 공모가를 크게 웃돌았다.

18일 올릭스는 시초가(7만2천 원)보다 8.89%(6400원) 내린 6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3만6천 원)보다는 2배 가까이 높았다.
 
이날 장 초반부터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15%대의 낙폭을 보이다 낙폭이 차츰 줄어들었다.

올릭스는 이동기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했다. '제3세대 신약개발 기술'로 불리는 RNA 간섭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한다. RNA는 핵산의 일종으로 유전자 본체인 디옥시리보핵산(DNA)이 유전정보에 따라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할 때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고분자 화합물이다

의약품은 발전 단계에 따라 저분자화합물(1세대), 항체치료제(2세대) 등으로 나뉘는데 올릭스는 최신 기술인 RNA 간섭 기술과 관련해 자체 개발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올릭스가 개발 중인 신약들은 비대흉터 치료제,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등이다.

올릭스는 지난해 매출 2억4천만 원, 영업손실 54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