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확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7-18 11:2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에서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 치료제 신약의 임상이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얀센이 2015년 11월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글로벌 임상이 확대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확대
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이사 사장.

얀센은 17일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를 통해 당뇨를 동반하는 고도비만 환자 188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계획을 등록했다.

HM12525A는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당뇨 치료제로 ‘살이 잘 빠지는 당뇨 치료제’를 목적으로 한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얀센에 HM12525A를 기술수출했다. 얀센은 올해 4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2상을 시작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당뇨를 동반한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2상 확대로 비만과 당뇨를 동시에 치료하는 혁신적 바이오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HM12525A가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얀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