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종학 "인도와 싱가포르에 스타트업센터 여는 방안 검토"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12 17:5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58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종학</a> "인도와 싱가포르에 스타트업센터 여는 방안 검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인도 방문 성과와 싱가포르 협력사업의 전망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도와 싱가포르에 스타트업센터를 여는 방안을 검토한다.

홍 장관은 11일 싱가포르에서 국빈방문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돕기 위해 인도와 싱가포르에 스타트업센터를 만드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소벤터기업부가 전했다.

홍 장관은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인도에서 성과로 △인도 상공부 장관의 한국을 위한 산업단지 제공 약속 △스타트업센터 설립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새로운 교육 모형 구상 등을 꼽았다.

홍 장관은 “스타트업센터가 만들어지면 한국과 인도의 창업자들이 같은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스타트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구하고 있는 새로운 교역 모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협력사업의 전망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공동펀드 확대 △싱가포르 중소기업관련 통합기구와 업무협약(MOU) 체결 △프랜차이즈회사의 아세안 진출 적극 지원 △스타트업센터 설립 등을 꼽았다.

홍 장관은 인도와 싱가포르에 만들어질 스타트업센터를 놓고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위워크(WeWork) 등 새로운 방식의 공유건물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하는 공간뿐 아니라 인근에 코리빙 스페이스(co-living space)도 만들어 스타트업끼리 같이 모여 살면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광은 싱가포르와 관련해서는 “싱가포르는 2002년과 2007년, 2011년에 걸쳐 2천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세 차례 만들었다”며 “지금까지 싱가포르가 한국에 많이 투자했다면 앞으로는 한국이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