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 나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7-12 16:4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과 중국이 놓고 무역분쟁을 놓고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났고 저가매수세도 몰렸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4포인트(0.19%) 오른 2285.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 나와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4포인트(0.19%) 오른 2285.0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이 반영돼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 후반에 기관투자자의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든 채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가 11일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ZTE에게 미국에서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8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85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4.16%)과 삼성바이오로직스(3.37%), 현대차(1.23%), 네이버(1.69%), 삼성물산(2.99%) 등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1.09%, SK하이닉스 –1.38%, 포스코 –0.32%, LG화학 –0.77%, KB금융지주 –1.67% 등이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1포인트(1.80%) 오른 819.2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1%대 상승폭을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71억 원, 기관투자자는 4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51%, 신라젠 0.71%, 메디톡스 2.84%, 나노스 19.79%, 바이로메드 0.53%, 스튜디오드래곤 12.81%, 에이치엘비 2.63%, 펄어비스 6.63%, 포스코켐텍 2.65%, 셀트리온제약 0.36% 등이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9원(0.5%) 오른 1125.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