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도 기무사 '촛불집회 때 계엄령 검토' 수사 들어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7-11 17:5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국군기무사령부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을 두고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은 군 인권센터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을 두고 내란 예비음모 및 군사반란 예비음모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11일 공안2부(부장검사 진재선)에 배당했다.
 
검찰도 기무사 '촛불집회 때 계엄령 검토' 수사 들어가
▲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6일 군 인권센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 시기에 기무사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시계엄과 합수업무 수행방안' 문건을 공개했다.

군 인권센터는 "문건 공개 뒤에도 증거를 인멸할 수 있는 사람들을 두고 군 검찰이 수사 방침을 내놓지 않아 수사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기무사 독립수사단 구성 등 상황을 지켜본 뒤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수사단은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 군 검사들로 구성될 예정이지만 수사 대상 가운데 예비역이 있어 민간 검찰과 공조수사를 할 가능성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