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최정우, 국민 의견 모아 포스코 개혁과제 뽑아낸다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7-11 15:0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가 포스코를 향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취임 100일에 개혁과제를 발표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우, 국민 의견 모아 포스코 개혁과제 뽑아낸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

최 내정자는 11일 ‘포스코에 러브레터(Love Letter)를 보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포스코가 여러분과 함께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지나 온 50년에 이어 앞으로 50년 여정의 첫 걸음을 떼기 전에 주주, 고객사, 공급사, 포항, 광양 등 지역주민은 물론 모든 국민으로부터 애정어린 말씀을 듣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포스코가 보도자료로 전했다.

최 내정자는 이메일(loveletter@posco.com)이나 포스코, 포스코 계열사 홈페이지, 미디어채널 ‘포스코뉴스룸’, 사내 온라인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통해 7월12일부터 9월 말까지 익명이나 실명으로 의견을 받기로 했다. 

최 내정자는 이렇게 모아진 의견을 외부 전문가,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종합해 분석한 뒤 회장에 오른 지 100일이 되는 시점에 개혁과제로 발표하기로 했다. 

최 내정자는 “포스코가 고쳐야 할 것, 더 발전시켜야 할 것 등 건전한 비판에서부터 건설적 제안까지 모든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어떤 의견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며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러브레터는 포스코를 향한 사랑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