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실적발표 앞두고 투자심리 좋아져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7-11 08:3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실적 발표 시기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3.07포인트(0.58%) 오른 2만4919.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실적발표 앞두고 투자심리 좋아져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9.67포인트(0.35%) 상승한 2793.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포인트(0.04%) 높아진 7759.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장 초반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발표된 종목들 주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주는 장기와 단기의 금리 차이가 0.03% 미만으로 축소되자 앞으로 대출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분석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는 중소형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무역분쟁 수혜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018년 초반부터 지금까지 대형주에서 50억 달러 자금이 유출됐으나 소형주에서는 90억 달러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료제조업체 펩시코(4.76%)가 좋은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고 코카콜라(1.28%) 주가도 함께 올랐다.

AT&T(1.09%), 버라이존(1.18%) 등 통신주와 P&G(2.52%) 등 필수 소비재업종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반도체기업 마이크론(+2.63%)도 JP모건의 서버용 D램 매출 증가 전망에 따라 주가가 올랐다. 로드컴(1.27%), TI(1.46%), 인텔(0.58%), AMAT(0.47%), 스카이웍(1.20%), N비디아(1.60%) 등 반도체 제조 및 장비업체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JP모간(-0.62%), BOA(-0.76%), 씨티그룹(-1.03%), 골드만삭스(-0.50%) 등 금융주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주가에 반영되진 않을 것으로 분석돼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페이스북(-0.59%), 알파벳(-0.01%), 이베이(-2.29%), 넷플릭스(-0.80%) 등 기술업종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푸틴 초청으로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
롯데마트 롯데슈퍼, 어린이날 맞아 '완구 선물·수족관 견학' 행사 진행
미국 수입 자동차부품에 관세 25% 부과 시작, "차량당 생산비용 평균 4천 달러 오를..
더불어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개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
하나은행 제33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 9월 본선대회 진행
LG전자 조주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행사 가기로, 2년 연속 참석
국힘 대선후보 단일화 추진기구 설치하기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국회 입법조사처 "SK텔레콤, 해킹 사태 관련 이용자 위약금 자발적 면제 법적 문제 없어"
LG디스플레이 'LG 어워즈' 3개 부문 7개 수상,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
이마트24 '9900전기구이통닭' 출시, 포인트 200배 적립 및 음료 증정 진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