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중공업, 본사에 에너지저장장치 연계한 태양광발전소 준공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7-10 14:5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 본사에 에너지저장장치 연계한 태양광발전소 준공
▲ 두산중공업은 10일 경상남도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주차장에 자체기술로 3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1.5MW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두산중공업이 이번에 지은 태양광발전소의 모습.
두산중공업이 본사 공간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태양광발전소를 지었다.

두산중공업은 10일 경상남도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주차장에 자체기술로 3MWh(메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1.5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와 관련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이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운영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사업 확대에 도움을 받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 시장,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 김명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에너지저장장치를 운영하는 핵심기술에는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태양광발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하면 낮 시간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의 단점인 비지속성을 보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63.8GW(기가와트)까지 늘면서 에너지저장장치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세계 에너지저장장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서..
LG디스플레이 최영석 부사장 승진, "생산 프로세스 개선 주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 확대, 네이버·토스에서도 보험금 청구 가능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98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현대차 기아 자율주행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서 피소, 테슬라와 토요타도 대상
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생산적 금융', 강태영 "고객중심 ..
CJ그룹 멈췄던 인수합병 다시 가동하나, 이선호 시선에 미래 먹거리 가리다
금감원장 이찬진 '불법사금융과 전쟁' 선포, "정부와 함께 철저히 척결하겠다"
중국 제치고 일본이 LNG 최대 수입국에 등극 전망, 주요 제조업 침체 여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