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개성공단 입주기업, 정부에 방북 허가 다시 신청하기로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7-06 16:2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 방문을 허가해 달라고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

6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다음 주 중에 기자회견을 연 뒤 정부에 방북 허가를 요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정부에 방북 허가 다시 신청하기로
▲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공단 입주기업들은 하루빨리 개성공단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미 방북 신청은 여러 차례 돼 있는 만큼 이번 신청은 정부에 입주기업들의 방북 허가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2016년 2월 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뒤 5차례 방북을 신청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인 올해 2월26일에도 방북을 신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방북은 정부가 의지를 품고 예외적으로 허가해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7월 중순까지 개성공단에 공동연락사무소를 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과 북한은 7월 산림협력 분과회의를 비롯해 철도 연결을 위한 사전 점검과 조사, 8월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작업 등을 추진한다.

7월2일에는 남한 측 인력을 개성공단에 보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