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35씽큐(ThinQ)’의 단말기 지원금을 책정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통3사는 6일 일제히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35씽큐를 출시했다. 공시지원금은 최저 6만 원에서 최고 23만7천 원까지 다양하다.
▲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35씽큐 이미지.
V35씽큐의 최대 공시지원금의 액수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순으로 높았다.
SK텔레콤은 11만 원 대의 ‘T시그니처 Master’ 요금제를 사용할 때 23만7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KT와 LG유플러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비슷한 8만원 대의 요금제 ‘T시그니처 클래식’을 선택한다면 공시지원금은 18만4천 원이 된다.
LG유플러스는 8만 원대의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할 때 17만3천 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준다.
KT는 7만 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76.8’요금제와 8만 원대인 ‘데이터ON 프리미엄’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할 때 13만1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통3사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할 때 공시지원금 액수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았고 KT가 가장 적었다.
LG유플러스는 월 3만 원대의 '데이터 일반' 요금제를 사용할 때 7만6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KT사용자는 각각 3만 원대의 ‘Band 데이터 세이브’요금제와 ‘LTE 베이직’요금제를 사용할 때 6만5천 원과 6만 원의 공시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 지원금(대리점 지원금)도 있다.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소비자는 최대 27만2500원의 지원금을 받아 출고가 104만8300원의 V35씽큐를 77만5800원에 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