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주전자재료,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출하량 증가의 수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07-05 12:1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주전자재료가 고객사인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출하량 증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대주전자재료는 삼성전기에 적층세라믹콘덴서용 전극 페이스트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출하량이 늘어나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주전자재료,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출하량 증가의 수혜
▲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대표이사 회장.

장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 성능을 향상시켜줄 첨가제도 새로 더해져 대주전자재료의 올해 전극 페이스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40~5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주전자재료가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에 공급하는 고분자재료 공장을 증설하는 점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산화물계(SiOx) 고분자재료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19년까지 170억 원을 들여 실리콘산화물 공장을 완공할 계획을 세웠다.

대주전자재료가 2019년부터 생산할 실리콘산화물계 재료 매출 규모는 11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매출 719억 원과 비교해 1.6배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의 주가는 다소 높은 편이나 앞으로 공급량 증가와 고객사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공급이 안정화되고 실적이 나아지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를 주목해서 본다면 매수시점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