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버, 인스타그램 같은 SNS 개발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1-20 18:4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그룹형 SNS인 ‘밴드’의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하려고 한다. 또 10~20대를 겨냥해 사진과 동영상 중심의 새로운 SNS도 내놓으려 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국내 SNS시장에서 다음카카오에 열세인 상황을 타개하려고 한다.

◆ 네이버, 밴드 검색기능 도입

네이버는 20일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제공하고 있는 SNS ‘밴드’가 이번달에 누적 다운로드 4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출시 후 2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네이버, 인스타그램 같은 SNS 개발  
▲ 김상헌 네이버 대표
네이버는 또 밴드의 월간활동사용자(MAU)수가 16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월간활동사용자는 1달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의 수로 실제 이용자를 가늠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SNS 가입자와 월간활동사용자의 비율이 30%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밴드의 월간활동사용자 비율이 10% 정도 높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밴드는 지난해 6월 월간활동사용자가 2500만 명 수준인 다음카카오의 SNS ‘카카오스토리’에 이어 국내 SNS 시장에서 2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지인 중심의 폐쇄적 SNS로 30~50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 이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앞으로 밴드의 사용자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는 올해 3월 밴드에 관심 분야를 찾을 수 있는 검색기능을 넣으려 한다. 이를 통해 지인 중심에서 취미와 관심사 기반의 SNS로 서비스분야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대표적 그룹형 SNS로서 밴드가 지인들과 모임뿐 아니라 관심사 기반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사진 동영상 기반 새 SNS 서비스 개발

네이버는 이날 사진과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SNS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신규 SNS는 기존의 문자 중심에서 벗어나 음악, 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모바일,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하도록 하려고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네이버가 이른 시일 안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팀을 구성해 사진과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SNS를 개발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출시시기나 구체적 사안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신규 SNS를 통해 모바일 분야와 10~20대를 주요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 중심의 서비스는 이들 연령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세계 월간활동사용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 이 중 약 80%가 12세~34세 사이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국내에서도 하루 평균 이용자에서 4위로 올라서는 등 가입자가 대폭 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3일 사진과 동영상 중심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쨉’을 내놓기도 했다. 쨉은 댓글과 ‘좋아요’ 기능을 도입하는 등 SNS적 요소도 갖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사진과 동영상 기반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이들을 해외 서비스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