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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내년 선박용연료 수요 줄 가능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7-02 0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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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에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지만 2019년에는 선박용 연료 수요가 감소해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내년  선박용연료 수요 줄 가능성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황규원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은 2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32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6월29일 20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2018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자원 개발 가치 증가와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 가치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2019년 수요가 약해지는 선박용 연료(고유황중유) 마진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8~2019년 전기차 배터리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말 20조 원의 수주가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도 2017년 1GW(기가와트)에서 2020년 10GW로 확대돼 기업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하지만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2조9천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20% 정도 낮아졌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선박용 연료의 황함유량 기준을 350ppm에서 50ppm으로 낮춰 품질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선박용 연료인 고유황중유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에 매출 13조3천억 원, 영업이익 8272억 원의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0%, 영업이익은 96.4% 늘어가는 것이다.

유가 상승으로 정유부문에서 2200억 원의 재고평가 이익이 발생하는 등 정유부문이 523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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