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의 롯데호텔이 27일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토종호텔 가운데 최초로 단독 해외 로드쇼(호텔 소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롯데호텔이 27일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토종호텔 가운데 최초로 단독 해외 로드쇼(호텔 소개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호텔은 현재 국내 19개, 해외 11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번 로드쇼에 시그니엘서울의 몰튼 앤더슨 총지배인, 롯데호텔서울 박재홍 총지배인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외 롯데호텔의 세일즈담당 임직원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기업, 금융기관, 국제기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브랜드를 소개했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한국 호텔업계 최초로 글로벌 호텔체인으로 도약을 실현해 가고 있는 롯데호텔이 단독 로드쇼를 연 것은 브랜드와 업력을 놓고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진행해 롯데호텔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서울을 비롯해 5성급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하노이와 롯데호텔양곤, 롯데호텔괌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L7과 비즈니스호텔 롯데시티호텔도 운영한다.
2011년 롯데호텔모스크바의 성공을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주요도시에도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시아 톱3 브랜드 호텔'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시아, 유럽, 북미의 거점도시들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