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 BMW '뉴 X4', 토요타 '아발론', 닛산 '엑스트레일'. |
수입차 브랜드들이 하반기 신차 출시에 집중하면서 수입차시장 성장세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C350e와 더 뉴 GLC350e 4매틱을 출시해 국내 친환경차시장을 공략한다.
야심작으로 더 뉴 CLS 완전변경 모델과 더 뉴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등 중형세단 새 모델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더 뉴 CLS 완전변경 모델은 8월, 더 뉴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은 9월에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7월 S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10월 G클래스 등 다양한 메르세데스-벤츠 새 모델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경쟁상대인 BMW코리아는 하반기 SUV 신차에 기대를 걸고 있다.
BMW코리아는 하반기 뉴 X2, 뉴 X4, 뉴 X5 등 SUV 신차를 쏟아낸다.
뉴 X5는 10월, 뉴 X5는 12월에 국내에 각각 출시돼 연말 수입차 수요를 노린다.
i8 로드스터, M4 CS 등 BMW의 고성능차도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하반기 MINI 브랜드 신차로 JCW 컨버터블과 미니 쿠퍼 SD 5도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 하반기에 신차 출시 행렬을 이어간다.
7월에 아우디 A4 35 TDI, 폭스바겐 티구안 올페이스와 북미형 파사트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유럽형과 북미형 파사트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판매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월 유럽형 파사트를 출시했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들도 하반기에 주력 판매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를 선보인다.
토요타코리아는 대형 세단 아발론 완전변경 모델을, 렉서스코리아는 대표 선수 격인 ES300h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닛산코리아와 인피니티코리아는 중형 SUV 신차를 선보인다. 닛산 엑스트레일과 인피니티 QX50가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혼다코리아는 하반기 새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새 파일럿을 출시한다.
이 밖에 지프의 컴패스와 랭글러, 볼보의 S90, 재규어의 I-페이스, 랜드로버의 뉴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포르쉐의 카이엔, 시트로엥 C4 칵투스 DS의 DS7 크로스백, 푸조 508 등 새 모델이 하반기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