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8-06-27 12:18:31
확대축소
공유하기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7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양주신도시의 가치가 증명되고 있어 이른 시일에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3차 아파트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와 2차 아파트의 현재 거래가격은 분양가보다 평균 6천만 원 높다.
개발 호재에 따라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리미엄이 높은 수준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조성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은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된다. 7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해 하반기에 착공된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하면 직장인들의 배후 주거단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합리적 분양가격을 책정한 것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대림산업은 봤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받는 사람들에게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수요자들은 계약금(총액의 10%)만 내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66㎡ 2억5330만 원 △67㎡ 2억5840만 원 △74㎡A 2억7600만 원 △74㎡B 2억7670만 원 △84㎡ 2억9500만~2억9800만 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고 교통개발로 서울까지 이동이 빨라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계약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4천만~5천만 원 이상 형성되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A-19(1) 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66~84㎡, 2038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