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급등, 미국의 이란 원유 제제로 공급 줄 가능성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6-27 08:2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를 예고하자 앞으로 시장에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 미국의 이란 원유 제제로 공급 줄 가능성
▲ 26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0.53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0.53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3.6.%(2.45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2.14%(1.60달러)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산 원유 제재방식을 두고 이목이 집중돼왔다”며 “26일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국가가 11월4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일체의 유예없이 11월4일 이후 이란산 원유를 사거나 이란에 투자하는 기업, 국가는 제재대상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180일마다 이란산 원유 수입을 20% 줄여나가는 등 점진적 이란 제재방식을 이용한 것과는 다른 것이다. 

미국은 5월8일 이란 핵협정을 탈퇴하며 180일이 경과하는 11월4일부터 이란의 에너지분야 제재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KT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 맺어, 한국적 AI 개발 연구협력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 산불 피해 복구에 손길, 특별금융지원 제공
SK브로드밴드, 7월부터 서울시 구로구 초등학교 대상 방과후 교실 운영
GS리테일 현장 중심 인공지능 전환 추진, 고객 불편 생성형 AI로 해결
민주당 박찬대 "광화문 천막당사 설치, 윤석열 파면 위해 광장서 싸울 것"
비트코인 1억2440만 원대 하락, 트럼프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상승 제한
여야 3040 의원들 국민연금법 개정안 반대, "청년세대에 부담"
신세계면세점 문체부 장관 표창,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공로 인정받아
지난해 휘발유 국내 생산·소비 역대 최대, 휘발유 차량 증가가 원인
KB금융, 경남 산청·경북 의성 산불 피해에 10억 성금과 특별 금융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