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코리아, 주52시간 근무에 맞춰 '선택적 근로시간제' 실시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6-25 18:0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슨이 7월1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법에 따라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넥슨은 25일 넥슨코리아와 넥슨코리아 산하 자회사 등에서 회사, 근로자대표, 위원과 합의를 통해 52시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 주52시간 근무에 맞춰 '선택적 근로시간제' 실시
▲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한 달 기본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허용된 최대 근로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직원들이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넥슨은 직원들 사이에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조직별 의무 근로시간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가지로 나눴다.

이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 모든 직원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다. 

주말과 법정휴일 및 오후 10시 이후 야간근로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있을 때만 사전 승인을 받은 뒤 근무할 수 있다.

오프제도(OFF제도)도 새로 만들었다.

오프제도는 특정기간 오랜 시간 근무를 해 한 달 최대 근로 가능 시간에 거의 도달했을 때 개인 연차휴가와 별도로 조직장 재량으로 하루종일, 오전, 오후 단위의 휴식을 부여하는 제도다. 

넥슨은 또 출근 이후 8시간30분이 지나면 알람을 하고 개인 근로시간 관리시간 페이지를 만드는 등 근로시간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사옥 안의 식당, 카페, 운동시설 등 운영시간을 다양화하고 직원 별로 달라지는 출퇴근시간을 지원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시간도 확대한다. 

넥슨 관계자는 “직원의 행복 추구는 회사와 개인의 공동과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며 “건강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효율적 근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