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높아져, 실적증가세 2분기도 이어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22 08:3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휠라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휠라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높아져,  실적증가세 2분기도 이어가
▲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휠라코리아 주가는 21일 3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최근 3개월 동안 휠라코리아의 주가 상승률은 50%를 웃돌았지만 실적 흐름을 살피면 주가 부담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2분기에도 두 자릿수이익 증가와 국내부문 이익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휠라코리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225억 원, 영업이익 91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7%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매출 성장률이 부진해 보이는 이유는 전체 연결매출의 약 66%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자회사 어쿠쉬네트의 원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어쿠쉬네트의 달러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 늘어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쿠쉬네트의 매출이 상승하였지만 환율 변화 때문에 원화로 매출을 계산하면 매출이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박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수수료 수익을 포함한 올해 국내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14억 원에서 394억 원으로 28배 넘게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소매에서 도매로 유통구조를 변경하면서 재고부담 축소 -> 단가 인하 -> 판매율 상승 ->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6032억 원, 영업이익 273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