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청주~중국 다롄 노선을 다시 운영한다.
이스타항공은 6월23일부터 10월27일까지 한국 청주~중국 다롄 노선에 항공기를 띄운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 조치에 대응해 지난해 초 청주~중국 옌지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청주~중국 노선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청주~중국 다롄 노선의 운영 재개를 통해 중국 노선 가운데 제주~취안저우 노선을 제외하고 중국 노선 7개에서 항공기를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5월25일 청주~선양, 청주~상하이, 청주~하얼빈, 청주~닝보 등 청주에서 출발하는 중국 4개 노선에서 항공기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청주~다롄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출발시간은 청주에서 다롄 방향은 오후 5시20분, 다롄에서 청주 방향은 오후 7시35분이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다롄 노선에 다시 취항한 것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22일부터 30일까지 청주~다롄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5만99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