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혼조, 미국 원유 재고 줄고 석유수출기구 증산 가능성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21 08:0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원유 재고는 줄어든 반면 국제석유수출기구(OPEC) 정례회담에서 주요 산유국들이 산유량 증산을 놓고 합의를 도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일 전날보다 배럴당 1.8%(1.15달러) 오른 66.22달러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0.89%(0.67달러) 내린 74.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혼조, 미국 원유 재고 줄고 석유수출기구 증산 가능성
▲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0일 전날보다 배럴당 1.8%(1.15달러) 오른 66.22달러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0.89%(0.67달러) 내린 74.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에 따라 오른 것으로 풀이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591만 배럴 감소했으며 원유 생산량 역시 전주와 동일한 수준으로, 최근 1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가 17주 만에 증가세가 사라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오만 석유장관이 20일 이란도 산유량 증산에 협조할 것으로 발언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하마드 빈 하마드 알-롬히 석유장관은 “이란이 22일 석유수출기구 정례회담에서 산유량 증산에 동의할 것이며 매우 협조적이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산유량 증산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아직 증산 규모를 놓고 불확실성이 지속된 데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오르고 브렌트유 가격은 떨어지는 등 혼조세를 보인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