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삼성전기 주가 더 간다",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계속 올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6-20 09:3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주가 더 간다", 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계속 올라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8만5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9일 14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고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라 모듈, 기판부문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적층세라믹콘덴서 평균 판매가격이 올라 컴포넌트사업부의 실적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2018년 컴포넌트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100%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적층세라믹콘덴서시장은 전장부문 비중 확대와 모바일분야의 성능 고도화 등을 이유로 수요가 확대돼 시장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 때문에 2017년 기준으로 전년보다 20.1% 상승한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평균 판매가격이 2018년에는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고 연구원은 “1분기에 이미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평균 판매가격이 33% 오른 데다 삼성전기의 주력제품인 초소형, 고용량 제품 위주로 시장 평균 판매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며 “2018년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보다 28% 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 1조8500억 원, 영업이익 17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4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