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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 낮아져, 스마트폰 부진은 3분기 개선 예상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6-20 08: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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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은 3분기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6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낮아져, 스마트폰 부진은 3분기 개선 예상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0.86% 오른 4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사업부의 부진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줄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 고객사인 애플의 올레드(OLED) 모델이 완제품 기준으로 4천대 이상 생산되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2019년 상반기 안에 폴더블(Foldable) 올레드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는 점에서 플렉서블(Flexible) 올레드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58조4천억 원, 영업이익 14조9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예상치에서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4.9% 하향조정됐다.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고 낸드 가격이 떨어져 실적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노 연구원은 바라봤다.

하지만 2분기 실적 전망치 조정이 삼성전자의 핵심사업인 반도체분야가 아니라 이미 부진이 예상된 스마트폰사업에서 주로 기인한다 점에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프리미엄 폴더블 올레드 스마트폰이 공개되면 플렉서블 올레드시장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257조5050억 원, 영업이익 63조85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7.48%, 영업이익은 19.0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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