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엔씨소프트 주가 오른다", 새 게임 연기돼도 리니지M 매출 탄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6-20 08:0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새 게임 출시가 늦춰졌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업에 미칠 영향이 거의 없는데다 주력 게임인 리니지M의 매출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주가 오른다", 새 게임 연기돼도 리니지M 매출 탄탄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5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36만 원에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핵심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2'와 '리니지2M' 출시가 2~3분기 연기됐지만 2019년부터 다수의 기대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긴 호흡으로 보면 두 게임의 출시 연기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기존 모바일게임이 출시 이후 급격하게 매출이 감소하는 것과 비교해 출시 1년이 된 '리니지M'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리니지M의 매출이 5월30일 신규 직업인 ‘총사’가 나온 뒤 크게 반등했다”며 “3분기 이후에도 2018년 상반기 수준인 하루 평균 매출 20억 원 선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 4408억 원, 영업이익 160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0.5%, 영업이익은 32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