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6-19 16: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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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신제품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선보이며 독일의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은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에너지저장장치 유럽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일은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시장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
▲ LG화학의 '에너지저장장치 유럽 2018' 전시회 조감도.
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전시회로 LG화학은 2016년과 2017년에 ‘에너지저장장치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보다 용량이 34% 대폭 늘어난 신제품 에너지저장장치 ‘RESU13’를 선보인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부터 신제품 에너지저장장치를 독일에 출시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주요 인버터 회사와 손잡고 전 세계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을 세워뒀다.
LG화학은 SMA, 솔라엣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와 인버터의 호환성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장성훈 LG화학 에너지저장장치사업부장 전무는 “대용량 제품 출시로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 최대시장인 독일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일 및 호주, 미국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