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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8월 을지훈련 유예, 대북 적대행위 해소 조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19 07: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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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8월 진행하기로 되어있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을 유예한다.

국방부는 19일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의 모든 활동들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추가적 조치와 관련해 계속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 8월 을지훈련 유예, 대북 적대행위 해소 조치
▲ 2017년 8월30일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K-9 전차가 기동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에 따르면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훈련 등 다른 후속 훈련들의 진행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훈련 유예 결정은 미국의 대북 적대행동을 해소하는 조치의 하나인데 북한에서 이에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중지할 것”이라며 “이것(훈련 중지)은 엄청난 비용 절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유예는 1990년에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의 전신인 을지포커싱렌즈(UFL) 훈련을 유예한 뒤 28년 만이다. 당시 을지포커싱렌즈 훈련은 미국의 걸프전 참전을 이유로 유예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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