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수사하기로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6-18 16:1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맡게 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검찰과 협의를 거쳐 '한나라당·새누리당 매크로 댓글조작'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수사하기로
▲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왼쪽) 과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7일 오후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의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에 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검찰이 내려보낸 사건의 수사 주체가 경찰 내부 논의를 거쳐 변경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사안의 성격으로 볼 때 일선 경찰서가 수사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배정하고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고민하다가 15일 종로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렸다.

하지만  경찰 안팎에서는 제1야당이 직접적으로 연계된 정치적 사건인 데다 사이버수사를 위한 전문인력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수사 주체를 지방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한나라당은 2006년 지방선거 등 선거 과정에서 매크로(자동입력 반복)를 이용해 댓글 또는 공감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도 2014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 뉴스'를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12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서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