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유럽에서 5월 RV 판매호조로 점유율 높아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6-18 15:1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5월 유럽에서 각각 4만8천 대, 4만3천 대를 팔았다.
 
현대차 기아차, 유럽에서 5월 RV 판매호조로 점유율 높아져
▲ 현대자동차 '코나'.

2017년 5월과 비교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유럽 판매는 각각 2%, 3%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유럽 점유율이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5월 유럽 점유율은 각각 3.3%, 3%로 2017년 5월보다 0.1% 포인트씩 높아졌다.

현대차는 5월 유럽에서 코나 5607대를 파는 등 RV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기아차는 니로 판매 호조와 함께 스토닉과 스팅어 신차 효과도 이어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시장 둔화에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차 효과를 기반으로 양호한 판매 및 점유율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5월 유럽에서 판매된 차량은 모두 144만3천 대로 2017년 5월보다 1% 늘었다. 

유럽 완성차회사들이 전반적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유럽 완성차회사별 점유율은 폭스바겐이 0.1% 포인트 오른 25.2%, 푸조시트로엥이 5.8% 포인트 상승한 15.8%, 르노가 0.6% 포인트 뛴 11.4%를 각각 보였다.

일본 완성차회사들은 실적이 엇갈렸는데 토요타와 혼다 점유율이 0.1% 포인트씩 오른 반면 닛산 점유율은 0.5% 포인트 떨어졌다. 

고급차 브랜드 판매는 부진했다.

다임러와 BMW 점유율은 각각 6%, 5.9%로 0.4% 포인트씩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