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무일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수사 효율성보다 적법성이 더 중요"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6-18 11:4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에서 ‘적법성’을 강조했다.  

문 총장은 18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 “수사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수사의 적법성이 아주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10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무일</a>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수사 효율성보다 적법성이 더 중요"
문무일 검찰총장.

문 총장의 이런 발언은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에서 나온 검경수사권 조정 방침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문 총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등과 함께 한 점심식사 자리에서 “국민들이 왜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검찰과 경찰에서 두 번 조사 받아야 하나”라며 “이것은 국민의 인권침해이고 엄청난 부담이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총장은 15일 퇴근길에 “국민들께서 문명국가의 시민으로 온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